경찰, '선거브로커' 폭로 의혹사건 강제수사 착수…관련자 자택 압색

ⓒ프레시안


선거조직과 자금을 제공하는 대신에 인사·인허가권을 대가로 요구하며 접근한 '선거브로커' 폭로 의혹사건과 관련,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전북경철창에 따르면 이날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선거 브로커 자택 등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 관련 자료와 물품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선거 브로커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맞지만,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조직과 금권을 제공하는 대신, 당선 시 인사권과 인허가권을 그 대가로 요구한 의혹을 폭로한 이중선 전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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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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