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전 무주군수 "활력잃은 무주에 새바람을"…군수출마 선언

▲민선 4·5기 무주군수를 지낸 홍낙표 전 군수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낙표 전 전북 무주군수가 6.1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주군수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홍낙표 전 군수는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주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똑바로 보고 올바른 정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무주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전 군수는 지난 민선 4기와 5기 무주군수를 역임한 바 있다.

홍 전 군수는 이날 "활력을 잃은 무주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약을 정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지역민들과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구체화시키도록 하겠다"면서 농업인들을 위한 보조금 증액과 무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그는 특히 "직접 농사를 짓다 보니 우리 농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처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농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보조금 확대와 농민들이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홍낙표 전 군수는 "무주만을 위해서 살아온 30년간의 정치인생의 마지막을 무주를 위해서 쏟아 붓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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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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