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공천배제 결정에 대한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17일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재심청구에 대한 심의를 벌인 끝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송 도지사를 비롯해 김관영, 김윤덕, 안호영, 유성엽 전 의원 등에 대한 공천심사를 벌여 송 도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앞서 송 도지사측은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현직 시도지사가 출마할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고 송 도지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급 포상을 받아 15% 가산점까지 부여받고 있어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송 도지사는 컷오프가 아닌 1위 후보로 선출돼야 마땅하다”면서 재심을 신청했었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민주당의 공천 결정과 관련해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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