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의 '정읍 진심', 방송토론서도 통했다…현안 회피 대신 신중론으로

ⓒjtv뉴스 유튜브


'진심'을 슬로건을 내세우며 재선 가도에 뛰어든 유진섭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장 예비후보이 방송토론에서도 솔직 담백한 자세로 정읍 현안을 또박또박 전해 주목을 끌었다.

유진섭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JTV전주방송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후보자토론회에 참석, 최도식·이학수·김민영 예비후보들과 정읍의 각종 현안에 대해 거짓과 변명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했다.

그는 이날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4년 변화의 큰 중심에서 정읍은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는가함면, 사계절 관광도시와 기업도시의 탄탄한 기반 구축을 비롯해 무성성원의 세계문화유산등재와 동학의 기반 토대 등 정읍의 다양한 유·무형 자산 잇기에 땀방울을 흘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읍시정의 중심에 서서 한번 더 봉사할 수 있는 열정과 사랑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읍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 간 상호토론과 함께 사회자 공통질문 순서에서도 그는 민선 7기 4녀 간 펼쳐온 정읍시정 방향타에 대해 거짓없는 진실 답변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데 주력했다.

정촌특구 활성화 대책과 관련한 상호토론에서 그는 "돌 다리도 두들겨 가야 한다"는 신중론으로 경쟁후보들의 공격에 차분히 답했다.

그는 "급하다고 해서 사업의 설계나 주먹구구식 개발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자신의 철학을 제시했다.

보조금 활용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중앙정부의 획일적 정책에서 벗어난 지방정부의 자율성 부여를 언급, 대안마련에도 고심하고 있음을 전했다.

"보조금은 중앙정부의 기본적 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적지않은 문제가 있다"라면서 "지자체 현실 및 지역상황과는 달리 획일적 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자율성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상호토론에서 특정후보의 분식회계 논란 문제를 묻는 상대 후보의 질문에 그는 "의혹 당사자가 아니어서 대답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한 뒤 의혹 부분 등과 같은 사안이 발생할 경우 기자회견 등과 같은 소통의 장을 통해 설명하는 방안이 적절한 것임을 밝혔다.

또 정읍 관광연계방안과 관련된 사항에서 그는 자신의 각종사업 현안 추진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을 경쟁후보들에게 던지는 등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토론회 진행 중 특정질문을 한 후보로부터 요청을 받은 것과 관련, 이를 흔쾌히 수용하는 배려로 토론에 임하기도 했다.

토론 마무리발언에서 "민선 7기 4년 간 전반기 2년은 전임시장의 일을 마무리하는데 시간을 투자했다"면서 "후반기 2년에 불과 시간 동안 뿌린 민선 7기의 씨앗이 단절되지 않도록 시민과 당원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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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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