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 선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고발 이어져

박남서 예비후보 선대위 허위사실 유포 관련 경찰과 선관위 고발

경북 영주의 6.1지방선거가 시작과 동시에 고발사건으로 이어지며, 과열양상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1일 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에 박 예비후보에 대해 악의적 비방을 담은 내용을 퍼뜨린 A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영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후보와 관련한 악의적 비방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해당 피고인은 이미 사기죄로 징역형을 최종 선고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박 예비후보가 선거에 나온다고 하니까 후보와 관련된 일을 거짓말로 둔갑 시켜 퍼뜨리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며 고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남서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한 범죄행위이기에 앞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의가 바로 서는 영주와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을 위해 검찰 고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계속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남서후보의 부인은 지난 2018년 무속인 사기사건에 연루되어 72억 원의 피해를 당해 대법원 판결까지 가는 등 곤혹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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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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