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생활공구 무료 대여에 '공기질 측정기'도 품목 추가

실내 공기질 확인 및 실내 환기 중요성 인식 확대 위해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에 공기질 측정기 품목을 추가해 오는 4월 1일부터 무료로 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 20종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시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생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으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정은 많지 않다.

이에 시는 공기질 측정기를 구입, 우선 권역별 8개 읍․면․동에서 시범적으로 무료 대여 운영 후에 대여율이 높을 경우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송동, 나운3동, 조촌동, 흥남동, 소룡동, 미성동, 대야면, 옥산면 주민센터에 공기질 측정기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여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황은미 열린민원과장은“공기질 측정기는 집 안 또는 차량 안의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농도를 손쉽게 측정하여 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시민들이 생활공구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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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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