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전북지역 사망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번째에 랭크됐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사망한 인원은 총 4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사망자의 3%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북의 사망자 비율은 경기와 서울, 부산, 인천, 경남, 대구, 경북, 충남에 이은 것이다.
도내 사망자의 급격한 증가는 3월부터 가속화됐다.
지난달 2월까지 189명에 묶여 있던 사망자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도내 전체 사망자의 55%를 차지하는 231명이 23일 만에 사망했다.
이달 들어서만 하루에 10명 씩이 사망한 셈이다.
도내 각 시군 사망자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전주로 도내 전체 사망자의 37%에 달하는 15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31만 29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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