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선거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경선자간 청정선거 협약을 제안하고 나섰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안타깝게 패한 후 이루어지는 선거로 후보들은 대선 석패의 아픔을 간직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 나은 익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경쟁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체문자와 SNS 단체대화방 등과 관련해 12명을 고소하고 이에 맞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현 시장과 다른 예비후보를 비롯한 모든 당내 후보들이 참여하는 청정선거 협약을 맺자"면서 "전북도당과 중앙당도 정책선거의 장을 만들어 발표회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조 예비후보는 주요 현안정책으로 △신축하는 익산시 청사를 설계 변경하여 200세대 이상청년 아파트 건립하여 공급 △익산시 중심가에 어린이 놀이 공원조성 △시내 중심가민원 발생이 있는 마동 하이트 진로 익산공장과 영등동 오리온 공장을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이전 추진 등을 발표했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민심을 이용해 결국 자신의 영달만을 추구하는 모리배 정치를 익산에서 추방하겠다"면서 "더 깨끗하고 바른 익산의 앞날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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