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12일 오후 1시 44분쯤 고성군 문암 동방 약 3.1km(약 1.7해리)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2명 A씨(80년생, 강원 고성거주), B씨(78년생, 경기 양평거주)가 수중레저활동 차 입수했다가 미출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쿠버 4명이 수중레저활동 차 출항하여 오늘 오전 12시에 입수했으나 출수예정시간(약 30분 후)이 경과하여도 스쿠버 2명이 출수하지 않고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속초파출소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세력은 신고 위치를 중심으로한 수색작업 끝에 오후 2시 26분쯤 해경 항공기에서 미출수 다이버 2명이 구조용 신호 부이(SMB)를 잡고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후 2시 47분쯤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미출수 다이버 2명을 구조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다이버 2명은 건강상 이상없으며 병원 이송을 거부하여 자체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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