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 코로나 일일 확진 '1만 명' 도달 초읽기…9천 6백명 '닥돌' 기세

전북 8일 확진자 9687명으로 역대 일일 확진 최다…전주 3800명 넘어 역시 기록 경신

전북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역대 사상 최다인원인 9000명 대를 통과하면서 1만 명을 향한 이른바 '닥돌(닥치고 돌파)' 확진세로 치닫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6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지난 7일 도내 일일 확진자 6264명보다 3423명이 많은 인원에 달한다.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차 검사까지 받은 군산 거주 6대 여성이 지난 2020년 1월 말 도내 1번 확진자(국내 8번)로 나온 지 26개월 만에 일일 확진자 9000명 선에 올라서자마자 곧장 10만 명 목전까지 치고 올라선 것이다.

ⓒ프레시안



최근까지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은 지난 4일 발생한 6988명이었다. 

하지만 이 기록은 불과 나흘 만에 7000명~8000명 대를 아예 건너 뛰어 9600명을 초과하는 또 한번의 '코로나19' 대기록을 세우게 되면서 확진자 1만 명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전북의 확진자 폭증에는 전주 확진자의 동반증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주의 이날 일일 확진자 역시 역대 최다 인원인 3802명에 달하면서 지난 4일(3022명) 기록을 재차 썼다.

한편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총 13만 4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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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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