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직능·사회단체-태권도 동호인회 등 "이재명 지지"

▲청년 직능·사회단체 회원 등 3만여명을 대표한 참석자들이 7일 오전 전북도의회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북지역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노무현정신 계승연대 용화숙 전북여성 대표를 비롯한 청년 직능·사회단체 회원 3만명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부정부패 기득권과의 싸움"이라며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검찰 공화국을 만드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절백한 심정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대통령선거가 결코 특정 기득권층만을 위한 대리인을 뽑는 것으로 전락돼서는 안 된다"면서 "야합의 정치를 심판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행복을 책임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우범기 전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전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 태권도 동호회원들이 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태권도 동호인회

이들에 앞서 전라북도 태권도 동호회원들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를 불과 5일 남겨놓고 야권 단일화라는 명분 아래 윤석열후보와 안철수후보가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야합 정치로 정권찬탈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면서 "이들의 야합이 과거 군사독재정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세력의 부활이자 패륜 정치에 앞장서는 윤석열후보를 중심으로 한 권력욕에 빠진 무능 세력의 발호라고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반드시 유능한 사람이어야 미래가 있다"면서 "행정과 경제를 알고 미래를 책임질 줄 아는 유능한 경제 전문가, 나라의 국격에 맞는 이재명을 뽑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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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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