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위기극복 무이자·무 보증료 특별대출 시행

대출 규모 총 2000억 원,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이내

▲대전광역시 전경 ⓒ대전시

대전시는 대전 신용보증재단 통해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경영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극복 무이자·무 보증료 특별대출’을 시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특별대출 규모는 총 2000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1년 거치 일시상환해야 하며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차 보전액 및 신용보증 수수료는 대전시에서 전액 부담하며 대전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진행된다.

대출을 원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7일부터 대전시 소재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우리은행은 4월 이후 신청해야 한다.

대전시 임묵 일자리 경제국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 분들이 이번 금융 지원을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점은 해당 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