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지 않았어" 전북도립여성중고 53명 입학…평균 65.1세

▲전북도립여중고등학교 제25회 입학식이 3일 오전 이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전북도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제25회 입학식이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송천동 이 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중학교 28명과 고등학교 25명 등 신입생 53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립여성중고교는 성인여성들에게 배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998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북도가 유일하게 설립한 정규 학력인증 중·고교다.

올해 신입생은 최연소인 41세부터 최고령인 79세까지(평균 65.1세)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이 학교에는 1949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1534명이 졸업했다. 지난해 대학진학률은 전체 25명 가운데 10명으로 40%에 달한다. 

전북도립여성중고는 "학생들 개개인의 잠재능력 실현과 취업 연계를 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진로반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며 "종합적인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창의 체험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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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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