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 766곳 가운데 초등교 3곳 뺀 나머지 정상 등교

▲2일 오전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새학기를 맞아 첫 등교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전북도교육청

새 학기 등교 첫날인 2일 전북지역 초·중·고교 766곳 가운데 초등학교 3곳을 뺀 99.6%의 학교가 정상적으로 등교했다.

등교하지 않은 초등학교 3곳은 학급 단위 원격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북도교육청은 고창의 1곳은 학교 자체 조사결과 학급 정원 8명 중 4명이 밀접접촉자로 파악됐으며 진안의 1곳은 2명 학급 정원에 1명이 격리자로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완주의 1곳은 농촌유학센터 학습생 3학급이 확진 및 격리 통보를 받아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각각의 원격수업 운영 기간은 3월 4일까지 3일간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단위 지표를 학급단위로 일원화해 새 학기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등교중지 학생이 없으면 모든 교육활동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등교중지 학생 비율이 50% 미만일 경우 등교중지 학생 맞춤형 대체학습이 제공되고, 학급단위 등교중지 학생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학급단위 원격수업이 운영되더라도 학생은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등교가 가능하므로 학교의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 운영 기간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 수가 극히 적은 일부 학교에서 밀접접촉자 및 격리자 발생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도내 학교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고 있다"며 "수업 공백이 없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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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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