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의 후원회장직을 맡기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안호영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이신 정세균 전 총리께서 저의 후원회장을 맡아 주셨다'면서 정세균 총리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멘션을 남겼다.
안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날 정 전 총리께서 당부하신 것처럼 아프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해결하는 민생 정치인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도민의 열망과 정세균 전 통리님의 전북사랑에 온 힘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번 선거는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수구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 전 총리께서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고 있듯이 저 또한 정 전 총리와 함게 전북의 구석구석을 찾아 전북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전북도지사 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번 정 전 총리의 후원회장 수락이 정치적 행보와 위상의 변화에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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