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챗봇(ChatBot)' 관광정보 자동안내 개발 · 구축

365일 24시간 상시 관광 안내 서비스

영광군이 365일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관광안내 챗봇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기로 했다.

14일 영광군은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인 관광정보 자동 안내 챗봇 시스템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 대화 메신저인 챗봇(ChatBot)을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관광홍보와 관광정보 자동안내를 실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영광군이 관광정보 자동안내 '쳇봇' 시스템을 개발·구축한다. ⓒ프레시안(김형진)

이에 따라 영광군은 오는 5월 중 카카오톡 영광군 관광안내 채널 및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관광 챗봇은 관광지·특산품·축제·맛집·숙박시설 등 영광군 관광과 관련된 500개 내외의 시나리오를 탑재해 관광객의 궁금한 키워드 입력 시 자동안내 답변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군은 자동안내 챗붓을 문화해설사 예약 및 관광홍보물 신청 페이지와 연계하여 부가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관계자는 “챗봇이 도입되면 상시 관광안내를 통한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챗봇 시스템이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자료수집과 질문·답변 시나리오 개발 작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진 기자(=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