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남 진해신항 중심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할 것"

"창원에 미래 수소 대중교통 선도모델 만들고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 추진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경남을 찾아 "진해신항 중심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 산업이 물류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진해신항은 가덕도 신공항 조성에 힘입어 해운물류를 육상과 항공으로 연계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해신항이 초대형 선박과 초고속 하역능력을 갖춘 메가포트로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 미래형 배후 물류도시 조성·글로벌 기업유치·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당 경남도당

이어 이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며 "창원~김해~양산~울산을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창원에 수소트램 건설을 지원해 미래 수소 대중교통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 남부내륙철도는 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남형 그린산업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 경남에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해 조선산업 세계 1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에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하면서 "경남에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가야사가 온전히 재조명받고 가치를 회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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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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