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논란이 된 제주 원정 골프 관련자 3명을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급 공무원인 이들은 코로나 시국에 공직자로서 업무와 관련해 접대성 동반 원정 골프를 다녀온 것이 국무총리실에 적발됐다.
현재 관련자 3명은 행정안전부의 감찰이 진행 중으로 직위해제는 행안부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직위해제 기간 동안 이들을 보건소 코로나 현장업무에 투입해 선별진료소·역학조사·자가격리자 안내 같은 시민봉사활동으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조치했다.
시는 행안부 징계 요구 시 징계의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김해시는 금품 향응 수수 징계자에 대한 즉각적인 업무 배제와 비위행위 발생 시 감독관 동반 문책· 비위행위 자진신고기간 운영·부조리 신고와 갑질 신고 활성화 등의 공직기강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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