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설 명절 귀향 우리가 책임진다"

바퀴교체 완료 KTX-산천 25일부터 정상 운행

▲한국철도 사옥 전경 ⓒ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가 KTX-산천(원강) 열차의 정비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24일 밝혔다.

KTX-산천 13 편성 중 예비 편성을 제외한 정상운행에 필요한 10 편성의 바퀴 교체 작업과 품질 검사를 지난 23일 완료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운행 중지에 들어갔던 KTX-산천은 25일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며 현재 예매 중이다.

그동안 코레일은 수도권․호남․부산 등 전국 KTX 차량 정비기지에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안정적인 바퀴 교체 작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바퀴 교체를 완료한 차량은 추가로 작업자‧검사자 간 크로스체크, 구내 시운전, 전문가 첨승 점검 등 3단계 조치를 통한 철저한 품질검사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나희승 사장은 “설 명절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바퀴 교체 작업과 품질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지속적이고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이용객에게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사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운행 중지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사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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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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