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5호 광장 교차로에서 24일 오전 10시 20분께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고 돌진하며 횡단보도 중앙에 멈춰서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영상을 제보한 제보자에 따르면 승용차 한 대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던 소나무를 뚫고 수십 미터 가량 돌진해 신호등 기둥까지 충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기둥이 송두리째 뽑히고 차량은 (신호등 기둥)충돌 후 횡단보도 중앙에 멈춰 섰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인명사고 등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포항북구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께 SUV차량 등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중상 1명과 경상 3명 등 부상자가 발생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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