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 검사 시설 60억 들여 전북에 새롭게 구축

▲동물 유전자장비 검사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정밀 검사하는 시설이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내에 새롭게 구축된다.

전북도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시설(생물안전 3등급)사업에 선정돼 국가 예산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 질병의 정밀검사를 위해 생물안전 3등급(BL3) 차폐실험실을 신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물안전 3등급(BL3, Biological Safety Level)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취급하는 실험으로 생물안전 장비와 물리적 밀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실험실을 갖춰야 한다.

이 시설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이 투입돼 장수군내 동물위생시험소에 설치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210㎡ 규모로 신축되는 시설은 음압 부검실, 유전자 검사실, 멸균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추어 가축전염병 바이러스를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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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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