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돌아온 유성엽 "제3의길 아직 어려워…이재명 당선 최선"

▲30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복당식에서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송영길 당대표로부터 파란색 장미를 건네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델리민주 캡처

유성엽 전 국회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전후해 "우리 정치 구조와 토양상 제3의길이 아직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민주당에 복당해 당의 승리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기득권이 되어버린 민주당의 쇄신을 요구하며 탈당했던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김종회, 김세웅 전 의원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복당식에 참석했다.

복당 의원들을 대표해 인사를 한 유 전 의원은 "민주당에 복당하기 까지 나름대로 많은 고민과 번민이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여야 정권교체를 막고 어려워진 대한민국의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절박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이번 대선에서 여야가 교체된다면 극심한 국가적인 갈등과 대립, 혼란이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제대로 성찰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변화하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가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려워진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 국민을 보듬는 것이 '공정과 상식'의 회복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을 하면서 종합적인 국가경영을 위한 경험과 실적을 쌓은 만큼 그의 당선이 국가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함께 복당하는 동지들과 함께 당면한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이재명의 당선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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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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