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지하 철도시설물 레이더 탐사한다

싱크홀 예방과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 위해

▲국가철도공단 사옥 야경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이 지반침하 사고(일명 싱크홀) 예방과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하철도시설물에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를 한다.

28일 공단은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 철도시설물 상부 지반인 도로 철도 등 총 248.9㎞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한 조사를 내년까지 탐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탐사는 차량형 레이더를 이용한 1차 탐사와 데이터 분석, 천공 및 내시경을 통한 2차 탐사, 종합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한다.

조사 중 지층 내 빈 공간 또는 의심 개소를 발견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긴급 복구와 단계별 안전조치를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하시설물 공동조사의 합리적 시행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통합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상호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안산시, 수원시, 경기도 광주시와 추가 협약을 추진 중이다.

신형하 시설본부장은 “지하시설물 조사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철도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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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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