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133명 발생…간부공무원 2명 확진 비상

누적 확진자 해외 입국자 124명 포함 1만 1622명… 누적 사망자 145명 

▲대전시청 국장급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 행정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

대전시청 간부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아 시 행정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본청에 근무하는 3급과 4급 간부 공무원 2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20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4급 간부 공무원이 저녁 식사 자리 다음 날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출근을 하지 않고 코로나 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함께 식사한 3급 공무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

대전시는 국장급 간부 공무원의 확진으로 감염병 대응팀에 속한 공무원들이 대거 PCR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업무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확진된 간부 공무원들과 직접 접촉한 경우엔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통보 받을 때까지 대기할 것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 133명 추가됐고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했다.

145번째 사망자 8965번(92. 여)은 12월3일 확진 판정받아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2일 오후 숨졌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해외 124명 포함 11622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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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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