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센터에서 인공암벽장까지…고창군, 스포츠 도시로 비상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도모

▲'고창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자료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체육시설 확충 및 다양한 생활체육공간 조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도모뿐만 아니라 스포츠 친화도시로도 거듭나고 있다.

21일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에 따르면 지역내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마련되면서 여가 활용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34억여 원이 투입된 '상하체육테마공원'은 지난해 준공돼 상하 면민들의 건강증진 기여 및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생활축구경기장 시설 개선사업'으로 축구장 인조잔디, 조명 및 관람석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체육활동의 질적인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도 100억여 원을 들여 체육관, 도서관, 목욕탕, 일자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이 여가공간과 산업단지 입주 직원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역시 전지 훈련단의 체계적인 훈련장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은 20억 원을 들여 내‧외부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지상2층 시설로 가족단위 체험형 레포츠를 제공함으로써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군에선 '생활체육시설(배드민턴, 탁구)전용구장 건립사업', '족구장 조성사업', '고창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공설운동장 주차장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 등 총 334억여 원 규모의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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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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