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IC-고속·시외터미널 잇는 강변로 완전 개통

경북 경주시는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첨성로를 잇는 경주 ‘강변로’를 1일 오후 3시를 기해 완전 개통했다.

사업비 470억이 투입된 이번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첨성로 구간 개통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경주시, 경주IC-고속·시외터미널 잇는 강변로 완전 개통ⓒ경주시청 제공

경주시는 기존 강변로인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이 지난 1994년 부터 공사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27년 만의 전 구간 개통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잇는 최단거리 도로인 이번 개통으로 교통 분산은 물론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강변로는 1일 자정을 기해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차선도색 보완과 신호체계 시험 가동 등 안전을 위해 15시간 늦어진 이날 오후 3시에 개통되어 다소간 혼란을 빚었다.

박창호 기자(=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