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 소멸 위기' 군민 의견 듣는다

3일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은 오는 3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전문가들의 발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한다.

고창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89곳으로 지정됐다.

이에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경제 대응방안과 산업구조 변화,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군민들을 초청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발제는 ▲지역 인구감소 실태와 대응방안(국토연구원 최예술 박사) ▲인구감소시대, 고창군 경제 발전 전략(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심재헌 박사) ▲지역산업 여건변화와 기업투자(산업연구원 배진원 박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창군 기업유치 현황과 향후계획(고창군청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후 지정토론에는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좌장) ▲전북연구원 김동영 박사▲전북연구원 김수은 박사 ▲전북연구원 서환석 박사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조직위원장께서 참석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지역소멸, 인구감소시대에 위기에 직면한 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유네스코 고창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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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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