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3901명, 위중증 61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수도권 중환자 병상 현재 84.5% 가동 중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0명에 육박할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3만290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82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으로 여전히 수도권(79.8%)에 집중돼 있었다.

병원에 있는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보유 병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25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2.8%다. 보유병상 1135개 중 앞으로 입원 가능 병상은 309개인 셈이다.

코로나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살펴보면 현재까지 84.5%가 가동 중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40명(치명률 0.79%)이다.

▲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3천9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홍콩 등 3개국에서 신규 변이종 'B.1.1.529'가 10여 건 발견됐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해 더 전파력이 강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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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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