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기원-전남 농기원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9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28일) 나주 전남 농기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전남 농업기술원 '농업인 학습단체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경기도

이번 협약은 양 도의 특성을 반영한 도농 교류와 농업정보 공유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과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양 도의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기관별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호 발전 △농촌진흥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논의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 기관과 농업인 학습단체는 협약서 내용과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지역별 농업인단체 행사, 교육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각 도의 농업인 학습단체 발전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대, 후계농업인 양성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