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김해甲 의원 "군(軍) 의식주 차별 개선돼야"

"병영문화 정착 되게끔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피복류 단일화 시급"

군(軍) 장병 의식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경남 김해甲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3일 "육군에서 진행 중인 피복류 단일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돼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육군은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단일화된 피복류를 착용함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 간의 불필요한 차별을 없애고 '더 강한 더 좋은 육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피복류 단일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홍철 경남 김해甲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장). ⓒ프레시안(조민규)

육군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간부후보생이나 간부들이 착용하는 동·춘추·하 운동복이나 운동모를 병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의복을 기준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근무복을 착용하는 부대의 인원들만 대상으로 보급되는 플리스형 스웨터나 병사만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 중인 출타용 가방과 야전부대에서 성능평가가 진행 중인 전투화 신속 착용 패드 등도 계급 구분 없이 전 장병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군 장병의 의식주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건강한 병영문화 구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육군에서는 피복류 단일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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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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