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유・초・중・고 전체 학생 대상, 1인당 10만 원

▲대전교육청은 교육재난지원금 학생 1인당 10만원 지원한다고 정례브레핑에서 밝혔다. ⓒ 대전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 심리 정서적 피해 극복을 위해 대전 지역 유・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대전 행복교육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 행복교육지원비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11월 초에 10만 원권 선불카드인 ‘대전 행복교육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는 대전시 내에서 도서, 교재교구, 학습용품 구입, 체험활동비 등 교육 관련 용도로 우선 사용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온라인 쇼핑 등 100여 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지난 2020년 7월에 코로나19 등 교육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학생들의 미던가요 일수가 많아 식비, 통신비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점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182억여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21년 2학기 안전한 전면 등교와 함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9개 핵심과제와 92개 세부과제의‘멈춤·맞춤·갖춤! 대전교육청 교육 회복 종합방안’을 마련하고 총 48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광열 기획국장은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빠른 교육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대전 행복교육지원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과 문화・정서적 성장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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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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