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 창원시의창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한일해저터널이 남해안 관광 발전에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세태를 진단했다.
경남의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박 의원은 29일 오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해저터널 문제만 해도 경남이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산업기반으로 40~50년을 버텨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틀을 만들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경남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은 국회의원 몇 명의 나라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나라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좋은 후보 여럿이 나와서 열띤 토론 중인데,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지난 5년을 힘들게 겪어왔는데, 앞으로 잘못하면 더 힘든 5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는 박 의원은 "이러면 정말 이 나라에 남아 있어야 할 지 걱정이 된다"고 염려했다.
박완수 의원은 "최근 정치판을 보면 너무 언론·정치·사법권력들이 한데 묶여 돌아간다"며 "이러다가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두울 것이다. 이러면 국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못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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