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요트팀,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J24 단체전 우승

김총회 감독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도 우승"

▲ⓒ부안군

전북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이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J24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군 후포 마리나항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등 8개국 선수 300여명과 요트 34척이 참가했다.

경기는 25일 후포마리나항에서 J24클래스, J70클래스, L30클래스 등 연안경기인 인쇼어 레이스가 펼쳐졌으며, 26일에는 마리나항에서 독도를 돌아오는 448Km의 대장장인 ORC클래스 오프쇼어 레이스가 치러졌다.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은 인쇼어 레이스 J24 클래스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이 종목에서 부안군청 요트팀으로 구성된 디바는 포트택과 스타보드택을 번갈이 출발하며 팀사랑애(서울일반)와 바다요정(울산과학대OB)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은 국민체육진흥법에 제10조에 의거해 지난 2002년 창단된 부안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실업팀으로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총회 감독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요트부분 종합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체전이 고등부만 치뤄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지난 2016년 인천아시안게임 우승처럼 미래를 위해 팀 선수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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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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