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각종 재난예방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군도·농어촌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양군은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 강구를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교량 75개소와 육교 2개소, 옹벽 4개소 등 81개 도로시설물로 이 중 49개소는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 관리할 필요가 있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이다.
또 8개소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적용되는 ‘시특법대상시설’이며, 나머지 24개소는 특정관리대상 외 일반시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콘크리트 구조체의 균열·박리·누수·철근노출과 하부구조의 기초세굴, 부동침하, 신축이음장치의 균열 및 파손, 노면의 평탄성 불량 및 난간의 파손, 노후화 등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시설물의 전반적인 외관형태를 관찰하여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과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아울러 점검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거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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