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12시까지(2일간),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간접영향으로 동해중부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총 3단계로 구분해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에 따라 관할 파출소에선 해변, 방파제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관내 방문 관광객이 위험정보를 알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중부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보된 만큼, 해안가·방파제 등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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