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6일 제36대 주훈지 회장과 부회장단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교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백정한 전 경기교총 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및 경기도의회 정윤경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과 나종섭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동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17개 시·도 교총 회장 및 회원들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임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다.
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선거기간 동안 회원 선생님들께 제시했던 구체적인 실천 공약사항들을 착실히 실천해 ‘젊은 교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기교총’, ‘열정이 넘치는 경기교총’, ‘IMPACT한 경기교총’, ‘더욱 힘 있고 강력한 경기교총’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교총 회장은 지위와 명예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봉사와 희생의 자리"라며 "월급을 받지 않는 만큼, 그 예산을 교권 및 회원 복지비 예산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 회장과 함께 취임한 부회장단은 문태혁 수원 한일초 교감과 이강민 안산해양초 교사, 변영진 성남 성일정보고 교감, 이충환 파주 경기세무고 교사 및 임휘 안양 연성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재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주 회장은 경기교총 단체교섭부위원장과 경기교총 교권수호긴급출동본부장, 경기교총 대의원 및 수원교총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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