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경남 양산甲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윤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5 성남시장 재직시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하면서 4천억 원의 막대한 이익을 특정업체와 사람들에게 몰아주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 4천억 원은 성남시민들과 우리 국민들께 돌아가야 할 몫이었다. 그 막대한 이익을 자본금 5천만원의 급조된 신생 업체에게 몰아주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특혜다"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사업자 선정과정도 짜고치는 화투놀이였다"고 하면서 "사업제안서 제출한 3개업체 중 1개업체(화천대유)를 하루만에 선정했다"고 꼬집었다.
"일반국민에게는 1억 원짜리 입찰 사업도 평가항목이 수십가지다"고 강조한 윤 의원은 "1조원이 넘는 대형 개발사업 선정 평가를 하루만에 결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윤 의원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김부겸 총리에게 이 사건 조사하라고 했더니, 대통령후보라서 지금 조사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고 날선 각을 세웠다.
윤영석 의원은 "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공수처 동원해서 득달같이 압수수색하는 문재인 정권이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잣대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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