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수도권 5개 시·도 공동 홍보관 운영

16일~19일 벡스코 개최…'가을의 한강' 주제 포토존 등 꾸며

경기도가 16일~19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수도권 5개 시도(경기·서울·인천·강원·충북)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30여개 국가,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형 박람회로 국내외 관광홍보관, 관광설명회, 온라인 트래블마트(관광상품 판매) 등이 펼쳐진다.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한강 유역에 접해있는 수도권 5개 시도는 '가을의 한강'을 주제로 포토존 중심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바닥에는 잔디와 강물이 흐르는 LED 스크린 및 나무다리로 한강 둔치를 표현했으며, 캠핑 포토존에서는 피크닉 세트와 전구 등으로 한강에서 캠핑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갈대 포토존에서는 갈대 모형과 바위 등 사실감 있는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 시도 대표 관광이미지 전시, 홍보영상 상영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5개 시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부산국제관광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5개 시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해 영남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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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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