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 ‘우리동네 전통시장·작은가게 이용하기 캠페인’ 공동선언

경기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5일 지역 산업계와 함께 ‘우리동네 전통시장·작은가게 이용하기 캠페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남중앙공설시장 다목적실에서 이뤄진 공동선언문 채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골목경제 위기를 노사민정 연대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오후 성남중앙공설시장 다목적실에서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지역 산업계 관계자들이 ‘우리동네 전통시장·작은가게 이용하기 캠페인 공동선언식’을 하고 있다. ⓒ성남시

이들은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작은가게 이용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경제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를 주제로 한 UCC공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위기는 상호불신과 배척이 아닌, 상생과 공동 운명체로서 노사민정 모두가 연대해야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고민해나가는 사회적 대화 협의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언식에는 은 시장)을 비롯해 노동계 대표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부 의장과 사용자 대표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김종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회장, 민간대표 김영발 시의원·선창선 시의원·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및 지방자치단체 측 정병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이 참석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