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제작공연 판타지무용극 '인페르노 소매의 희생' 공연을 오는 16부터 18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펼친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인페르노)의 소재와 배경으로 ‘관노가면극’이 표현하는 탈놀음의 구성 방식을 재창작하여 시공간의 개념을 구분하고 인간의 사랑, 용기, 희생의 개념과 신의 욕망, 분노, 질투를 극적 대립으로 묘사하여 무용극으로 표현했다.
또한 과장을 나누어 진행되는 탈춤의 틀을 벗어나 드라마 구조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무용극으로 풀어내어 본래의 춤사위와 재창조된 캐릭터성의 특징이 한데 어울려지고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활용과 제작역량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로 가라앉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된다. 예매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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