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8일 전국체전 주경기장 건축공사가 11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4월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제105회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성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은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지하 5층 지상 3층 주경기장과 연면적 6만8491㎡, 관람석(1만5082석), 주차빌딩 1동, 전체 주차면수 1089대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체전준비협력단을 구성해 분야별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예산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 국회의원·도의원·경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시민과 함께 준비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내년 3월경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맞춤형 사업과 홍보를 추진하고 그 해 9~10월경 시민을 대상으로 성공개최 기원 SNS 응원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전국체전 47개 종목 중 육상, 축구 등 16개 종목 유치를 위해 기존 10여개 경기장 개보수를 추진하며 전국체전에 대비해 김해종합운동장 외에도 북부동축구장·활천체육관· 진영스포츠센터·동부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허성곤 시장은 "종합운동장 건립 때 친환경과 경제적인 설계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다각도의 사후 활용방안 검토로 운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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