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관련 대선공약 국정과제 채택에 집중"

7일 영상회의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밝혀

▲허태정시장 7일 영상회의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을 진행하고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번 발표한 대선 공약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과제들이 대선공약과 국가사업으로 채택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허 시장은 국비 확보와 내년도 예산 문제 등을 언급하며 청년 임대주택, 소방공무원 문제 등을 지적하고, 지역 내 코로나19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허 시장은 “본격적 대선정국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가 우리 시의 요구와 미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우리가 마련한 3대 분야 16개 과제 외에 추가 사업까지 발굴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집중하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초까지는 코로나19 지원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신규사업과 일자리 발굴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재정적 측면에서 내년도 세수가 불안정할 것으로 예측,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고려해 재정 관리도 잘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또 "이달 한 달은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청년임대주택 관련 보다 적극적인 행정과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공무원 문제 해결도 지적했다.

허 시장은 “청년임대주택 공급은 정부지원금과 시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의 한계를 겪게 된다”며 “그럼에도 얼마를 투자했는가가 아닌 시민입장에서 살만한 집인가에 관심을 갖고 보다 좋은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직장 내 갑질 피해를 주장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소방본부장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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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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