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회 추경안 긴급 편성

코로나19 대응 시민생활안정 지원 차원에서

김해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 350억원 대비 1489억원(7.3%↑) 증가한 2조 1839억원 규모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안 제출을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국비 961억원·도비 120억원·시비 120억원) 신속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해시청 본관. ⓒ프레시안(조민규)

더욱이 코로나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생활안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기 재난재해 예방사업으로 도시안전도를 향상하는데도 주안점을 뒀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둘러 국민지원금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23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같은 달 1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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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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