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30일 첫 벼 베기

모내기 후 4개월 만에 조기햅쌀 수확

올해 양구지역 첫 벼 베기가 오늘 양구읍 학조리에서 실시됐다.

이날 추수되는 벼들은 오대 품종으로, 지난 4월말~5월초에 모내기를 한지 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4월 파종된 오대벼 1000여평의 양구군 첫 벼베기가 30일 오전 양구읍 학조리에서 실시됐다. ⓒ양구군

오늘을 시작으로 양구에서는 조기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구군은 올해 조기햅쌀 생산 지원사업을 통해 20여 농가가 230톤의 조기햅쌀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기햅쌀 수매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예정돼있으며, 조기햅쌀 출하는 9월 8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가 오면 수확이 연기되므로 날씨에 따라 수매와 출하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

▲지난 4월 파종된 오대벼 1000여평의 양구군 첫 벼베기가 30일 오전 양구읍 학조리에서 실시됐다. ⓒ양구군

조기햅쌀 생산 농가를 위해 양구군은 올해 40㎏당 수매장려금 5000원과 건조비 1000원을 농가에 지원하며, 양구군농협도 수매장려금 2000원을 지원한다.

양구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건조비 1000원을 신규로 농가에 지급하기로 해 농가가 지원받는 금액이 지난해보다 1000원 증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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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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