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 조성 사업 순항

지난 26일 강원 인제군 남면 원대리 갈대군락지 복원사업이 준공되면서 인제군 민선7기 핵심공약인 ‘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는 인제군이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840억을 투입해 자작나무숲 정비, 트레킹 코스 조성, 체험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인제자작나무숲. ⓒ프레시안

연간 45만명이 찾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해 전국 최대 힐링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복원사업은 예전 갈대군락지였던 자작나무숲 인근 1만8425㎡ 부지에 군비 4억원을 투입, 올해 1월 착공해 9월 말 준공예정이었으나 빠른 사업추진으로 지난 26일 준공됐다.

자연복원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갈대군락지가 본격 개방되는 것은 2025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이번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자작나무숲에서 갈대군락지까지 이어지는 트래킹코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입, 산촌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봉선 산림자원과장은 “2025년이면 푸른 자작나무숲에 이어 펼쳐지는 자연 갈대군락지가 장관을 이룰 것”이라며 “갈대군락지 복원 뿐 아니라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춰 사계절 산림 힐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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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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