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농협(농협장 김명식)은 직원들의 침착한 대응과 기지 발휘로 거액의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예방하여 지역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토성농협은 지난 23일 오전 9시 20분쯤 토성농협 백촌지점에 연세가 많은 조합원이 방문하여 거액의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검찰을 사칭한 전화사기범이 피해자에게 개인정보 도용됐다고 속여 계좌전액을 현금 인출할 것을 유도했고, 피해자는 백촌지점을 방문하여 현금 2200만원을 인출 요청하게 된 것이다.
본점에 방문한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인출요구를 했으나, 조합장과 전무가 직접 상담실로 안내하여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문자와 통화기록확인 후 토성파출소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장병천 백촌지점장은 "평소 큰 돈을 인출하지 않았던 어르신의 거액 인출요구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본점과 협조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마경애 상무를 비롯한 본점 직원들의 빠른 기지와 토성파출소의 신속한 협조 체제로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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