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오는 9월 17일까지 각종 노후·고위험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존 대진단 점검에 포함되지 않았던 시설물 위주로 중점 추진한다.
점검장소로는 △터미널(강릉항여객터미널) 1개소 △청소년수련시설 1개소 △폐기물매립장 1개소 △하수처리시설 4개소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개소 △민박 1개소 △문화재 3개소 △기타 1개소 등 13개 주요시설물이다.
이에 강릉시는 소방, 전기,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 민·관 TF팀'을 구성하여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진단 실시 등 지속적인 이력관리로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점검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의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자체 점검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보다 더 안전한 강릉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