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23일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대전 사옥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전국 소속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점검을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상황과 태풍의 예상 경로를 파악하고,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각 분야별 조치사항과 세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국철도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선제적으로 열차 운행속도를 낮추거나 운행을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 직무대행은 “폭우나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철도 이용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차 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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