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가소득 창출 무료 온라인 창업 교육

9월 8일~10월 15일까지 방산면 복지회관서

양구군은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면민들을 위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주민 온라인 창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기간 동안 1회당 3시간씩(14~17시) 총 12회에 걸쳐 방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양구군

교육생은 15명이 정원으로, 양구군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17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에 군청이나 방산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단,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방산면 위극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교육인 만큼 방산면민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되고, 방산면민만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양구읍과 기타 면지역 주민에게도 기회가 부여된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업자 발급 및 통신판매허가증 발급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 △오픈마켓 및 스마트스토어 이해 △상품 상세페이지 기획 △상품관리 △주문처리 및 고객응대방법 △틈새시장 공략방법 △스마트스토어 최적화 및 고급화 판매전략 △지적재산권 △마진 및 배수 이해하기 △세금신고 및 회계관리 △SNS 마케팅 이해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온라인 판매 기초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온라인 창업의 모든 것을 다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구군은 주민들이 우수상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6차 산업 판로 활성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비대면 중심의 온라인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방산면민을 비롯한 군민들이 새로운 수익창출 경로를 발굴해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방산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방산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빠른 시간 내에 주민소득 창출이 가능한 단기사업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 및 군단위 각종행사 유치와 스포츠대회 개최, 스포츠경기장 신설, 문화관광 SOC의 지속적 확충 등도 함께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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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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