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당국은 18세~49세까지 청장년층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저녁 8시부터 8월 19일까지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0부제 예약이 끝나고 8월 19일 20시부터는 연령대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씩 예약이 가능하며 그 이후는 연령에 관계없이 9월 18일 18시까지 언제든지 추가로 예약하거나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질병관리청 누리집 사전예약시스템을 비롯해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하고 8월 26일부터 접종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마지막 대상자인 50대 미만 도민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하면서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전국민 집단면역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쓰기와 거리두기 등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지역별로는 창원 27명·거제 4명·진주 3명· 밀양 3명·김해 1명·거창 1명이다.
11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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